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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인 광명철산역점식·음료 > 기타작성자 : 프로이의 맛있는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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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인 광명철산역점
주소: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382 다인빌딩 2층 T.02)2686-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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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에서 바짝 달리고 담날 해장할 곳을 찾아 훨훨~떠돌고 있는데 쌀국수 집이 보이는 거다.
철산상업지구... 수많은 음식점/술집들이 수시로 간판 바꾸기 하는 동네.. 쌀국수집은 아마 처음 본거 같다. 2005년 부천 상동의 호아빈에서 먹어보고 한번도 안 먹어본 쌀국수.
원래 박가네일식요리점에서 라멘 먹으러 갔으나 아직 영업 전이라.... 선지 해장국 먹을까 뭘 먹을까 고민고민하면서 철산역쪽으로 걸어오다... 레이다에 딱 걸려서 발걸음을 바꾸고 이곳으로 !
프랜차이즈 음식점인듯...식사도 되고 술도 팔고 안주도 팔고 버라이어티하다. 저녁에 와서 식사도 하면서 맥주도 마시면 좋겠다.
점심시간인데 손님이 조용하네. 눈에 잘 안드러나서 그러나... 철산역 앞에 버거킹 있는데, 그 건물 2층에 있다.
사이공삐어...먹고 싶었지만 참았다.
차한잔 하면서 기다리면 숙주나물을 비롯해 국수에 넣을 첨가물이 등장
숙주는 듬뿍/ 레몬은 생략
에피타이져.. 스프링 롤 (3,500원)
땅콩소스에 살짝 찍어서 얌얌... 저 안에 흰 면발은 쌀국수 같다. 짜조가 먹고 싶었지만 내 의지와는 다르게 이 놈을 시켰다. 한번씩 이런날 있다.
해장술 생각이 살살 나기 시작하더라능...
양지 안심 쌀국수(작은거 8,000원/큰거 11,000원)
작은거 양이 많이 적은것은 아닐까 걱정했는데.... 작은게 마치 곱배기 같다. 도대체 큰거는 얼마나 많을까...
딱 나오자마자 아무것도 안넣고 국물부터 후루룩 마셔본다. 마치 냉면 나오자마자 취하는 그 행동처럼 말이다.
고수를 달라해야지 하고 생각하고선 그냥 대충 넣고 먹는다. 의지와는 다르게 행동하는날. 한번씩 이런날 있다.
쌀국수 면발 참 오랜만이다. 한 그릇 다 못먹었다. 양이 많아서.... 그나마 국물은 거의 다 빨아먹었다. 나 원래 대식가인데 이걸 다 못먹다니. 한번씩 이런날 있더라.
해선장이랑 칠리소스 섞어서서 괴기도 찍어 먹고... 국물에 해선장이랑 칠리소스 좀 뿌려서 먹으니까 살짝 더 자극적이다.
일행이 시킨 해물 쌀국수. 가격은 양지 안심 쌀국수랑 동일하다. 여기 쌀국수는 보통/곱배기 다 그렇게 나온다.
소식가인 이 후배 녀석은... 이 많은걸 다 먹었다.
국물맛이 괜찮긴 하나 양지안심쌀국수 국물이 간이 세서 얘는 좀 밍숭맹숭하게 느껴지더라.
내꺼 먹기 전에 한번 국물 맛을 봤음 어땠을지....
아무튼 철산동에 쌀국집있어서 함 가봤다. 머 그런대로 괜찮다. 난 쌀국수 매니아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머 그런대로. . . .
어라 홈페이지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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