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번 포스팅했던 부평의 황해도식 냉면집..

이런 종류의 냉면집들 중 가장 오래된 식당이다.

내가 즐겨 먹었던 변가네 옹진냉면집도

여기에서 배워서 차렸다는 설이 있으니

김치류는 알아서 퍼다 먹는 시스템

맛은 soso

구수한 면수 한잔 들이키며 기다린다.

독특한 육수와 면발..

인천의 노포들이 즐겨 찾는 맛.

사람 입맛에 따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수 있다.

나는 꽤나 잘 먹는 편..

육수에서 인공 첨가물의 느낌이 혀끝에 확 와닿는구나..

까나라 액젓이 들어가서인지.. 먹어보면 그런 맛이 난다

이가 시리도록 시원한 냉면은 아니다.

허나 꽤 먹을만하다고 생각하는 편...

내 입에는 옹진냉면이 더 낫지만.. 가까우니까 ㅎㅎㅎㅎ

메밀 껍질채 갈아 만든 면이다 보니 거무튀튀하다.

식초와 간장을 조금 뿌려 먹으니 내입에는 맛이 더 나은듯 하다.

맛은 예전과 별반 다를게 없더라. 그에 대한 내용은 여러번 언급했으니..

http://baeh76.blog.me/60054232559

http://baeh76.blog.me/60072333968

http://baeh76.blog.me/60110940225

참고 하시길..

아..  변한 거 있다.. 예전에 서너점 올려주던 돼지고기 편육 고명이었는데...

정말이지 쓴나꼽째이만한.. 새끼 손가락 손톱 크기의 고명이 올려져 있더라.

그리고 면의 양도 예전보다 많이 줄은듯 하다.. 나름.. 슬픈 변화의 소식이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1동 52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