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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객맛집 > 식객 리뷰
*일신오리마을
대구 동구 불로동 807-4
053-984-9100 2013-08-30 조회수 : 13251 평점 : 0
식객리뷰 상세
대구공항근처, |식·음료 > 한식작성자 : 프로이의 맛있는 즐겨찾기















오랜만에 부모님과 함께 봉무공원가서 산책로 두바퀴 돌며 땀 흘려주고,






집근처 오리 먹으러 간다고 가다가...







대구 공항 교차로에서 우회전 하는 순간..







" 엇 오리구이?  여기 갈까요?" 말하자 마자







" 콜!!!"  이구동성으로 나오는 어른들의 대답.













집근처 주원오리식당가면 한마리당 25000원하는 괜찮은 가격대...






 그러나 여기는...

 




 ' 헉! 비싸다'


 


그러나.. 





갑바가 있지...





" 오리 황토 구이 드실랍니까?"


 


"콜..."






 " 네...ㅠㅠ"


 


 


연잎 황토 구이를 주문 했습니다.


 


 아주머니 왈



 " 원래 황토 구이는 예약 주문하셔야 하는데... 예약 취소된게 있어서 그걸로 드리께예.."


 


' 아 예약 해야 되는거구나'


 


랜덤으로 들린 식당이지만 재수가 좋았네요...


 


' 그러나 비싸다 ㅠㅠ'


 


새끼 배추를 겨자가루등 소스에 버무려 나옵니다. 1인당 따로 내줍니다.



 


상큼하니 좋네요.



 








밑반찬 몇가지 없습니다만, 다 손이 갑니다.


 


두부조림이 참 맛있어서 한번 더 달라고 했지요.


 








비싼 이유가?



 


남자들 정력에 좋은 음식들은 여자들에겐 다 피부에 좋습니다.



 


굴,장어,마 등등 모든것이 그러합니다. 미끈한 것들~>_<



 


좋은 형태는 틀려도 남녀 모두에게 공평하군요.



 


원래 세상일, 만물 모든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게 공평합니다.



 


연잎이 남/녀 모두에게 참 좋은 식재료 군요.



 


아무튼 난 총각이니까 실컷 먹고 저축~



 



연잎에 싸서 황토 덮어서 구워낸 오리고기 입니다.





 





비린내 하나 없이 꼬들꼬들 참 맛있네요.




 


기대 이상입니다. 












양이 적어보여도...4인이서 충분히 먹을수 있는 양입니다.


 


세식구가 배터지게 먹었다는 사실...남길뻔 했으나 지나친 저축으로 인한 과식을 ㅠㅠ


 


저뒤에 보이는 것은,






오리 구울때 싼 연잎과  오리 안에서 같이 익혀낸 여러가지 많이 들어간 약밥입니다.





 


몸에 좋은게 많이 들어 간 약밥입니다. 세가지를 같이 먹으니까...





참 좋았습니다.


 


비싸다고 그랬지만... 이젠 용서됩니다.


 


 맛있고 몸에 좋은거 같은 느낌이 팍팍 드네요.


 


일단, 저축...ㅡ_ㅡ;


 


 






멋모르고 고추 먹었다가






혓바닥 다 탔습니다. 고추 조심해야 합니다.
















무쌈에 싸서 먹어도 맛있지만,







 






연잎에 싸서 먹음 더 맛있어요.



 


뭐...연잎이 좋다고 하니까..ㅡ_ㅡ;






( 실내라 어두워 사진 색감이 영 안좋네요...ㅠㅠ )

 








오리 다리도 하나 건져내서 먹어줍니다.


 


연잎이 묻어 있네요. ㅡ_ㅡ



 






삼합입니다.






 

연잎과 약밥에 오리를 싸서 먹으니까 더 좋네요.





 


몸보신 즐겁게 합니다.

















오리를 다 먹고 나면 마지막에 나오는 죽입니다.






 이게 대박입니다.

 


무슨 십전 대보탕 먹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맛이 쓴 한약같은게 아닙니다.



 냄세부터 맛까지 몸에 좋다는 느낌이 확 납니다.


 


갖가지 씨앗이 많이 들어가 있구요.


 


 한약 재료들의 향이 진하게 나지만 먹는데 전혀 거부감이 없습니다.


 


몸보신 한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연잎에 싸서 먹는 오리도 참 맛있었지만



 


 죽이 참 좋습니다.



 


따로 판다면 이것만 먹으로도 자주 올거 같습니다.


 


대구와서 너무 저렴한 집들만 많이 다니다 보니 다소 비싸다는 느낌이 들긴했지만,


 


4인 기준 1인당 만원씩 정도의 비용으로 먹고 왔다고 생각하니깐





든든하게 잘 먹고 왔네요.



 


고기가 연하고 부드러워 먹기가 좋아요.



 


그래서 조만간에 이빨 안좋으신 외할머니 모시고 다시 한번 찾을까 합니다.















 윗 지방 사람들은 경상도 음식점 먹을데 없다..대구가도 먹을거 없더라...말들 많이 하지만







물가 싼 대구 지방에서




 








여기 저기 다니다 보면 저렴한 가격대는 그 나름대로



 좀 비싼데는 비싼 그 나름대로



 가치를 하는 음식점들이 많습니다.


 


윗지방 보다 훨씬 낫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음식점들을 만나고 싶네요.


 


  위치는 팔공산 방향에서 오다가 불로 삼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바로 보이구요.



동촌 방향에서 올때는 삼거리 지나자마자 바로 우측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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