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신리면옥을 가려다
현지인들이 잘 애용한다는 대동면옥에 왔습니다.







우측에 주차장도 있네요. 도로가 한산해서 주차걱정은 필요없을듯





신리면옥의 주방장이 나와서 차렸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신리면옥과 동치미 국물의 삼교리 막국수가 대세였지만
지금은 대동면옥이 인근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고 합니다.





수육과 회비빔막국수 1그릇을 시켰습니다.











강원도의 소주는 내가 늘 애용하는 처음이가 주력입니다. GOOD^^
수육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비계반 살코기반에다
일행분이 좋아하는 온리 살코기가 섞여 아주 적절하게 나옵니다.
고기도 금방 막 삶아나왔는지 폭신함이 느껴지구요...
근래에 먹어본 돼지 수육 중 Best 였습니다.





식감이 꾸득꾸득한 반건조 쥐포류같은 이게 머냐고 물어보니
가자미 식해라고 하더군요. 양념은 단맛이 좀 강한데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내가 먹었던 가자미 식해랑은 틀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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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초당동 동화가든에서 먹었던 가자미 식해.
메조를 넣고 삭힌 이것과는 맛이 많이 달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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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면옥의 가자미식해는 밥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루로 만들어버린건가??)







백김치의 아삭한 시원함이 기억에 남습니다.





새우젓갈 신선한 향이 좋고 아주 굿이었습니다.
나중에 계산할때 물어봤습니다. 젓갈 어디서 가져온거냐고...
서해안에서 공수한거라고 하더군요.





이렇게도 한 입.





젓갈은 너무 맛이 좋아서 깨끗하게 비워버렸습니다.





이제 막국수 먹을 시간





 육수가 한통 나오구요.
두명이서 한그릇... 따로 말하지 않아도
농갈라 먹을수 있게 그릇하나 더 내주십니다.





회비빔 막국수입니다.
아까 수육과 함께 나왔던 독특한 가자미 식해가 고명으로 올려졌습니다.





육수 조금 붓고 비볐습니다.








반반씩 덜어서....





명성이 거짓이 아니네요.
물냉이나 물막을 선호하고 비빔은 별로 안좋아하는데
주 종목인것 같아 시켜본 결과 전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_^
수육과 막국수 모두 일품이었습니다.
이날 내겐 새우젓도 최고...




주소: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 11리 326-5
전화번호: 033)662-0076

주문진 중앙로 사거리에서 터미널 방향으로 쭉 내려가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