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사거리쪽 먹자골목에 있는 연탄구이집입니다.

 

 

손님이 바글바글...

조금 기다리니 밖에 자리가 나더군요.

이런 실비집같은 분위기 좋아해요.

 

 

 

나오는 곁들이는 몇가지 없습니다.

물김치는 단맛이 많이 느껴졌어요.

 

 

 

잡부구이...돼지갈비와 잡부구이 사이에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일행분은 둘 다 시켜먹자고 하지만 제 용량이 감당할 수 없어서...

먹으면서 상황 판단을 해보니 두명이서 먹기엔 무리였어요.

이 집은 돼지왕갈비와 잡부구이..이 두가지가 전부입니다.

600g 2만원에 나가구요...추가 주문시 300g 주문 가능합니다.

 

예전 용량 같으면 600g 해치우고 돼지갈비도 가능했을거라 생각하지만

요즘 위가 작아져서...더군다나 9시가 넘은 시간이다 보니..자제를.

 

 

 

 

주인장께서 ..안에서 초벌한 후에 갖다주십니다.

화력좋은 연탄불...그리고 불판도 꽤 괜찮아서 고기가 눌러붙지 않고 잘 익혀가며 뎁혀집니다.

숙성도 좋고 간도 적절합니다. 향긋한 불맛과 더불어 부드럽게 씹히니 절로 흐뭇해지더군요.

내 생각에는 다릿살이나 목살쪽 쓰는듯합니다. 주먹고기집들에서 봤던 그 비쥬얼이였어요.

 이렇게 구워먹으니 불맛도 나고해서 제 입맛에는 참 좋았던...

단, 먹다보니 좀 질리는 경향이 있더군요.

 

 

 

광명사거리쪽에 오면 다시 한번 들려보고 싶네요.

그때는 돼지갈비를 정ㅋ벅ㅋ !

 

올릴 곳은 많은데 가을타느라 그리고 회사 업무때문에 바빠서 음식점 포스팅에 게을러졌습니다.

아무리 바빠도 짬내서 밀린 숙제는 좀 해야겠습니다.

 

위치는, 광명사거리 먹자골목쪽인데요...한진아파트 가기전에 있어요.

광명사거리 지하철역 5번 출구로 나와서 골목길로 쭈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