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안길.. 동일 하이빌 맞은편 골목 안에 삼일 막창 본점이 재 오픈..

굽달선생 삼일막창으로 상표 등록된..

원래 내당동 새길시장 인근에 정감 줄줄 넘치는 포스의 가게였었다

들안길로 이사와서 깨끗하고 여름에 막창 먹기 좋은 시원한 가게로

인천에서 이 가격으로 팔면 줄서지 않을까..

그 맛을 보고 나면 말이지 ...

깨끗하고 에어컨 빵빵 시원한 가게.

초벌해서 나온다. 불쇼...

테이블 불판으로 옮겨짐

소막창.. 보들보들 씹히는 것도 있고 약간 질긴 것도 있다.

나는 질긴 것을 먹었는데 질기다해도 뭐 그다지..

인천에서 고무줄 같은 미국산 소막창 씹던 놈이라

장소스에 곁들여 먹을것들..

실파 듬뿍.. 좋아한다.

삼일 막창만의 독특한 장소스

초벌에서 거의 익혀나오고 테이블 불판에서 살짝 더 익힌후

집어 먹는다. 약간 질기다한게 씹일수록 고소함은 배가된다

불판에 오래두면 쪼글쪼글해지며 더욱 질겨지니 얼추 익은건 올림망에 올려 놓기.

입안에 넣자마자 훅~ 느껴지는 불맛과.. 막창의 맛을 살려주는 실파 듬뿍 장소스..

막창류를 그다지 즐기지 않아 대구 내려와도 거의 먹지 않는 메뉴였지만 이정도면

대구와서 막창 먹고 싶어 질거같다. 소막창이 좋지만 다음에는 돼지막창도 한번...

아.. 만약 인천에도 이런 막창집 생기면 촌실방하게 웃으면서 룰루랄라 댕길텐데...

동일 하이빌 정문 길건너 골목안.. 굽달선생 삼일막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