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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객맛집 > 식객 리뷰
*태백산 김포점
경기 김포시 사우동 200-3
031-997-3292 2013-08-28 조회수 : 13551 평점 : 0
식객리뷰 상세
태백산 김포점의 한돈 수제 갈비|식·음료 > 한식작성자 : 프로이의 맛있는 즐겨찾기




사는 곳에서 멀지 않았던 서구청 인근의 태백산에서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




 




http://baeh76.blog.me/60195999666






인천 서구쪽에 여러군데의 태백산은 다 직영점처럼 운영이 된다고 알고 있다.













조용한 점심 시간. 길거리도 조용






가게 안에는 손님들이 꽤 있더라.






여기는 서구점에 없었던 쌈밥이 있기에 그걸로 시킬까했는데..






 급히 마음이 확 바뀌어서 돼지 갈비에 냉면 먹기로 결정하였다.






(쌈밥 시킬걸 ㅠㅠ 언제나 뒤늦게 후회)






이웃 반달곰님께서 드셨던 한우 등심 불고기에 쌈밥 염두에 두었다 급 변경했던..






고민도 많고 참 변덕스럽다.ㅎ 처음부터 생각대로 가는게 좋은것인데말이야 ㅎㅎ





서버분이 주문을 받자마자 순식간에 기본 반찬등 음식들을 셋팅해준다.





입 꾹다문 모습이 꽤 무뚝뚝해보이시던데 동작은 완전 빠르더라 ㅎㅎㅎ











물김치 살짝 달달..





양파 간장 절임은 어딜가나 달달..












열무 김치와 장아찌, 된장 마늘을 제외하고는 거의 달달한 편..





보통 나이드신 분들이 음식을 먹을때 단맛나는걸 좋아하시던데






동네에 어르신들이 많이 계셔서 이 집 찬들도 이럴수도 있겠지.





 아니면 내가 유난히 단맛에 민감떠는건지는 모르겠지만서도~~






 같이 온 일행 녀석도 달다고 하니 내가 그리 틀린건 아니겠지.ㅎ














무와 열무.. 그리고 마늘쫑으로 만든 장아찌..





무와 열무로 이렇게 만든건 처음 먹어본다.^^





양념없는 생고기가 곁들이면 무조건 맛있게 만들어 주는 도우미라 생각.













 감자 샐러드 자체도 달던데 밑에 시럽이 흥건히~






이것은 꼬맹이들 앞에 내주면 억수로 잘 먹겠다.






나는 No No No No No No














완전 달았던 파무침...  이날만 그랬는지..






꽤나 달아서 다른것도 더 그랬는지 모르겠다.ㅎ






파 자체가 단맛이 도는데 설탕이 과한듯..






골고루 안섞여서 그런건가?! 아무튼 완전 달았다.













한돈 수제 갈비 2인분..







다른 갈비집들처럼 갈비뼈 한 두 조각 붙어 나오지도 않았다.






그런데 내게는 그 뼈다구 있고 없고는 사실 중요한 건 아니다.






고기만 좋으면 되었지 뭐...






돼지고기는 삼겹과 목살이 가장 비싸고 그다음이 갈비, 전지, 후지 순으로 나는 알고있다.






 갈비는 삼겹,목살,전지와 경계를 이루는 부위.. 갈비집에 목살 섞여 나오면 좋은 집이라봄.






유명한 간석동 부암갈비도 기름진 갈비삼겹으로 나오니 삼겹으로 볼수 있지 않겠나..ㅎㅎ















 그나저나 갈비 이녀석 실물보다 사진발이 더 좋네.ㅎ












숯의 화력이 좋다. 8,000원에서 10,000원대의 동네 허름한 주점같은






원통 양철 주탁이 있는 고기집들은 대부분 합성탄이나 연탄을 쓴다.







13,000원이라는 가격은 곁들이 잘 나오고,






친절하게 서버해주고 숯 괜찮은거 쓰면 거기에 다 포함된 가격이니






비싼 가격이라고 볼수 없지 않겠나.. 그 이하면 완전 착한 가격이고








15,000원 이상도 많은데 여기 이 가격이면 섭섭할 이유가 전혀 없지..

















비슷한 가격 좋은 집과 비교가 된다면






다소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다.






매콤한 양념의 한돈 수제 갈비.. 태백산은 전 직영점이






동일한 품질의 고기를 쓰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의






고기는 다른곳과 비교해 좀.... 고기는 목살쓰지 싶은데






 왜 이렇게 퍽퍽한지..우리가 못구워서 그런가? 아닌데..















열심히 부지런히 잘 구웠지만.. 맛이.. 너무 바짝 익혀서 그런가?!?!






하지만 알수있다. 싱싱한 한돈 생고기는 확실히 맛있다. 그렇지만....






육즙 다 빠져버리고 생생한 맛이 없는 양념육은 한돈이든 수입이든..











지난 번 태백산 서구점 포스팅할때 돼지갈비가 한돈이면 좋지만 






굳이 맛에서 어쩌구 저쩌구 썰을 푼 적이 있는데 바로 이 얘기다.















쌈도 싸 먹어 보고..















냉면.. 새콤 달달한 육수..






익숙한 맛의 편한 냉면... 















배가 한조각 들어있는데.. 오래되었는지 식감이 흐물흐물한게 별로다.






퍼석퍼석 허벅허벅한 이 배는 상태가 이랬다면 안넣는게 나았을텐데..















다소 오버쿡되어 덜 쫄깃했던 면발에 고기 한점싸서...







사실 이렇게 먹는건 비빔 냉면이 더 낫다. 조합에서는.

















달지 않았던 열무 김치.

















나름 맛있게 먹어 볼려고...






 
























 





소고기 맛을 좀 볼까 싶다가..






불판 바꾸고 숯 더 추가해야하고.. 이미 양념 고기 먹고서 한우는 쫌






.... 거기다가 직원분들 식사 시간이었던지라 바로 부르기도 






미안하고 또 먹다보니 포만감이 생겨 별로 땡기지 않기지도 않았다.






퍼뜩 남은 고기 대충 먹고는 일어나기로..







양념 고기 구이 맛있게 굽는 비결은 부지런함에 있다며.. 처음에 열심히 시전을 하고 나니






일행이 남은 고기를 열심히 굽고 있다. 양념 고기는 석쇠에 올려놓고 수다 떨고 뭐 할것들






다하고 나면 금새 타버린다. 오직 고기에 집중해서 잘 뒤집어주고.. 먹기 좋게 자른후에는






더욱 부지런한 손놀림으로 타지 않게 한점 한점 쉴새없이 뒤집어 주어야 한다.. 다 익으면






 불길이 닿지 않는 바깥쪽으로 옮겨준 후..그때 부터 대화를 하든 술을 마시든 해야 되는것.






고기 굽는 동안 우리 둘은 거의 말을 하지 않고 고기 굽기에 집중을 했었던 것이다.ㅎㅎㅎ
















화장실 다녀와 가방가지고 계산대로 가려는데 순식간에






놓여진 후식 매실차.. 맛이 괜찮더라. 몸에 좋은 매실차.







반달곰님 포스팅 보니까  서비스로 떡갈비 한점씩 나오던데






그건 사라졌나보다. 내가 갔을때는 안나오더라.







거주하는 청천동에는 워낙 허접한 고기집들 많아서 비교 불가..







지금까지 다녀 본.. 서구쪽들에 비해서는 다소 아쉬웠던 편이다






진수정..태백산 서구점의 만족도가 너무 커서 그럴수도 있겠지.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강화와 마주보고 있는 대명포구.. 대명항으로 향했다.







경기 김포시 사우동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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