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쪽에 사는 대학후배녀석 콜 하고
같이 일하는 회사 후배 녀석 데리고..이곳으로!
중화특공대 3인방 출동!
홀이 아닌 룸으로 안내받았다.
메뉴판을 보며 나누는 우리들의 대화
- 선배: 야 일단 탕수육 中자 하나 시키고, 각자 식사될만한거 시켜. 참고로 여기 고추짬뽕 맛있다.
- 대학 후배: 맵잖아요. 딴거 먹을래요.
- 회사 후배: 전 자장면요
(나즈막히.... 종업원 부른다.)
- 선배: 저기요 여기. 고추짬뽕 3개랑 탕수육 중자요! 고량주도 한병 주세요~
- 후배들: @%*&!.........ㅡ_ㅡ;;;

시작은 고량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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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 했던 탕수육 등장!

멀리서 보고...

가까이서 보고....

또 멀리서 보고....

가까이서 봐도...
맛있게 생겼다.

안주 일발 장전...

후끈한 고량주와 함께
탕수육은 ... 한때 참 맛있게 먹었던 인천 동춘역 근처 만강홍의 탕수육보다는
좀 못했지만 그래도 맛있는 탕수육임에는 분명하다.

짬뽕 등장. 역시 비쥬얼이 참 좋다.
맛있는 고추짬뽕을 권장하는 선배의 갸륵한 마음..

자극 진한 국물의 느낌.


이날도 짬뽕은 맛있었던 모양이다.
후배들이 감동받았는지.. 눈물 땀 질질 흘리며 먹는다.
광대뼈에 살이 좀 많은 한 후배의 뺨위에는 물 웅덩이가 생겼다.

매워서 흘리는 눈물이 아닐거야.
감동의 눈물일거야

직접적인 매운맛은 혀를 즐겁게 하고 은은하게 매운맛은 속을 즐겁게 한다고....

잘 먹었습니다.^^
다 먹고 한놈은 피똥싸러~
고량주 마시다 소주 마시니까 생수 마시는 느낌!
갈산동 취선과 청천동 미담은 음식의 느낌이 비슷하다.
취선에 있던 주방실장님이 차린 중식집이 미담이라는 얘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