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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객맛집 > 식객 리뷰
*회락춘
인천 부평구 산곡1동 87
032-502-1271 2013-09-16 조회수 : 14053 평점 : 0
식객리뷰 상세
내공있는 산곡동의 중식집, 회락춘|식·음료 > 중식작성자 : 프로이의 맛있는 즐겨찾기




 


회락춘 


 


전화번호: 그림에 짬뽕 그릇 참조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산곡1동 87


( 산곡동 롯데마트 근처, 한양 아파트 맞은편 북두칠성 금은방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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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곡동 롯데마트 근처에 있는 회락춘이라는 중국집에 갔어요.


70년대, 80년대가 연상되는 가정집들이 꽤 많이 보이는 그런 동네에요.


이 근처에 주차하기 힘들어요.


어차피 살것도 있고 해서 롯데마트에 주차하고 살살 걸어 올라갔지요.


예전부터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면서 이제야 오게되네요.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말에요.


불과 10분거리 밖에 안되는데 말이죠.


 



▲회락춘


 


문을 열고 들어가니 주인아저씨, 아주머니, 배달아저씨 앉아서 식사하시고 계셨어요.


자장면, 짬뽕 드시던데 원래 중식하시는 분들 잘 안드시지 않나요?


(어린시절에 아버지께서 제과점 하실때 전 빵이랑 쿠키류 싫어했거든요.


냄세에 완전 질려서 말에요.그래서 지금도 빵은 잘 안먹어요.)


한가한 시간에 맞춰 식사들 하시나 보네요.(오후 3시경)


다행히 식사 거의 다 끝난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들어갔네요.


 



▲테이블은 몇개 안되고 내부는 작아요.


 


어릴적 부모님따라 갔던 중국집을 생각해 보니까


물컵 같은 경우는 갈색 빛깔의 굵직한 유리잔?사기로된 잔?에 따끈한 보리차를 담아 내주었어요.


연탄 난로위에 주전자에서 말이죠... 그 묵직한 (유리인지 사기인지 가물가물함) 잔에다


따끈한 보리차 한잔만 곁들이면 제가 생각하는 완전 옛날 골동 중국집 같더라구요.


 



 


자장면, 짬뽕, 볶음밥... 요렇게 시켰네요.


 



 


주방에서 들려오는 볶는 소리가 참 좋았어요. 식욕을 돋구는 경쾌한 소리~


먼발치에서 보니까 손놀림이 참 빠르시더라구요.


이 집에 들어왔을때 느끼는 기름진 냄세며 소박한 분위기가


나 어릴적에 기억하는 바로 그런 중식집의 모습이에요.


 



 



 ▲짬뽕(사천오백냥)


 


연기가 모락모락~


 



 



 



 


오징어, 홍합, 굴이 꽤 많이 들어가있구요. 면발은 좀 가는 편이에요.


좀 달달한 느낌이 들지만 국물맛이 아주 괜찮았어요. 볶아서 만든 짬뽕 다워요.


어릴적 먹었던 옛날 짬뽕맛이 나네요. 돼지고기만 없다 뿐이지....정말 그맛인듯;;


별로 맵지는 않고 묵직한 느낌도 있구요. 아무튼 이제...짬뽕이 생각나면 이곳으로!!!


 



  ▲짜장면(사천냥)


 



 



 


짜장면 맛도 좋아요. 꼬꼬마 시절 먹었던 짜장면의 향수를 불어 일으키네요.


 



  ▲볶음밥(사천오백냥)


 



 


밥이 맛있게 잘 볶여져 나와요. 돼지고기 넣어서 볶은 볶음밥 참 오랜만에 봐요.


인천에는 이렇게 해주는집 잘 없던데...


정말이지 이 집은 내게 다 옛날 스타일, 옛날 맛으로 다가와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네요.


 



 


이 정도 내용이면 해장용으로 짬뽕밥도 기대됩니다.


탕수육도 맛있을거 같구요. 요건 다음 기회에~~~


 


좀 퍼진듯한 가는 면발과 일회용 나무 젓가락을 주는 것은 살짝 옥의 티로 남았어요.


 


산곡동 롯데마트에서 가좌동 방향으로 오십여미터 가다보면 북두칠성 금은방이 나와요.


우회전 해서 그 골목으로 진입하면 바로 만날수 있어요. 


요 라인에 보면 태흥루라는 중식집도 있는데...문은 닫혀 있더군요.


 



네이버 지도에 잘못 찍혀 있는듯해 내가 다시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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