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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전식당의 육개장식·음료 > 한식작성자 : 프로이의 맛있는 즐겨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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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전식당 육개장
주소: 인천시 남구 도화1동 442-4 전화번호: 간판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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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에 풍전식당 검색하니 바로 딱 떠서 찍고 달렸죠. 경인고속도로 타고 갔으면 도화IC에서 빠져서 후딱 갔을터인데... 부평역 지나 빙빙 돌아간다고 차밀려서 한참 걸렸네요. 퇴근시간 밀리는 길만 골라 찾아갔다는...ㅠㅠ . 이젠 알았으니까 뭐... 갈때는 1시간 10분, 올때는 그냥 10분(경인고속도로)
▲풍전식당. 제일시장 근처에 있음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이 있더라구요. 몰라서 길가에 대고 들어왔죠. 인근 제일시장 근처에 말이죠... 그 시장에는 곱창집들이 참 많았어요. 소주의 유혹을 뿌리치며 한끼 식사를 위해 오직 육개장만 바라보고 걸었죠.
▲가격표
역시 육개장과 해장국을 많이 시켜드시더군요. 손님의 80%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이셨어요.
▲씨뻘건 육개장
앞에 딱 놓여지는 순간 시뻘건 자태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더라구요. 아리랑 회관에서 나 내장탕 먹을때 육개장 먹었던 동생과 같이 왔어요. 육개장 나오자 마자 국물 한숟갈 떠 먹더니 음~ 하고 탄성을 살짝 뱉고는 고개를 끄덕거리더군요.
여기서 잠깐, ========================================================================================================= ▲아리랑 회관의 육개장
아리랑 회관의 내장탕은 정말 맛있었다고 기억하지만 육개장은 베이스가 조금 약했고 다소 달달한 느낌이었어요. 뭉텅 뭉텅 썰어놓은 파 모양은 좋았지만 말에요. 반면에 풍전식당의 육개장은 전체적으로 시각적인 포스도 좋고 국물도 묵직한게 훨씬 더 얼큰했어요. =========================================================================================================
▲기본반찬 세가지
해장국집 답게 깍두기와 김치는 기본으로 셋팅되고 나머지 반찬하나는 랜덤인가 봐요.
▲ 연기가 모락모락.
숙주나물이 양이 좀 많더군요. 좋았어요. 맛있는 육개장이에요.
칼칼하고 까칠한 느낌의 국물맛. 좀 걸죽한 느낌도 있더군요. 얼큰하게 시작한 첫맛이 땀 뻘뻘흘리게 만드는 매운맛으로 치닫게 되네요. 근간 가장 맛있게 먹은 육개장으로 남을거 같아요. 인천에서... 내장탕하면 아리랑회관. 육개장하면 풍전식당...
. . 멍때리고 보고 있노라니 침만 고이는군요.
다음에는 해장국 먹으러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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