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릿골

 

http://www.borig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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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 전문점 보릿골이에요.

계산동에 있지요.

 

예전에 올렸던 계산동 아우라지 매운탕집 바로 윗층 올습죠.

이 건물에 있는 식당...일층 아우라지도 그렇고 이층에 있는

이 보리밥집도 그렇고..좋은게 바로 음식 재활용을 안한다는거...

요즘같이 흉흉한 세상에, 불량한 먹거리 월드에 내동댕이 쳐진 나로서는

아주 환영할만한 음식점이이에요.

 

 

맛있는집, 모범음식점 등등

훈장처럼 주렁주렁 걸려 있네요.

육류와 자극적인 음식 위주의 외식 패턴에서 탈피해

좀 구수하게 한번 먹어보자 싶어서 왔네요.

 

 

 

보리밥 정식을 주문했어요.

주위를 보니 가족 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애들에게는 거의 다 돈까스를 주문해서 먹이더라구요.

 

 

 

이렇게 한상 차려져 나와요.

단촐한 뷔폐식입니다. 원하는 양 만큼 골라 퍼먹죠.

중앙 좌측으로 보리밥, 우유같이 멀건건 콩비지에요. 아주 구수하니 좋아요.

그리고 청국장, 누룽지까지...밑반찬들은 양이 적습니다. 대신 무한 리필이죠.

청국장은 냄세없이 담백하니 좋구요, 누룽지는 눌러 붙은 밥알로 인해

진짜 누룽지라는 믿음을 주네요. 먹다 남은 밥 헹궈서 끓여 내주는

누룽지를 언론을 통해 보셨나요? 정말 기똥 찰 노릇이죠.

 

 

 

간만에 담백한 보리밥 먹어 보네요.

 

 

 

사진을 개떡같이 찍어 좀 티미해 보이지만

이 청국장 맛이 괜찮아요.

한번 더 리필했었죠.

 

 

 

고소, 담백한 콩비지에요.

 

 

 

이것 저것 골라 담고 비비지요.

 

 

 

청국장 팍팍 떠 넣고, 기호에 따라 고추장도 뿌려주면 OK

 

 

 

비볐어요. 춈 혐오스럽나요?

 

 

 

모양은 좀 얼빵해 보여도 맛은 좋아요.

 

간만에 담백한 한끼 식사 했네요.

가끔씩 먹는 보리밥 좋은듯 해요.

이집은 반찬이든 밥이든 뭐든 다 무한리필이에요.

배뻥할때까지 먹었네요.

소식해야 하는데...ㅠㅠ

 

프랜차이즈지만 나름 괜찮아요.

가끔씩 가볼만한 집이에요.

 

홈페이지도 있네요. 약도랑 뭐 이런건 홈페이지 참조 하시길...

http://www.borigol.co.kr/

이거..1층의 아우라지 매운탕이랑 같은집이로군요.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