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추운데 왔다리 갔다리 했으니차한잔 하러 갑니다.변한게 없었습니다.그래서 더 반가운...
꽂꽂한 등대까페의 경비원 ㅋ불씨가 조금 밖에 남아 있지만 그래도 따뜬함이 전해 옵니다.입구로 들어가니 주인장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계십니다.예전에는 멋지고 짱짱한 아저씨였는데 지금은 많이 늙으셨더군요." 이 까페 14년만에 와봅니다... 바로 옆에서 군생활 했었거든요^^" " 오~ 그렇구만..반갑네..지난 세월 변한거 없지? 그대로지? " " ^___^ 넹. 정말 변한거 없이 다 그대로네요...."(아저씨만 빼구요..)LP판을 메뉴판으로 개조한....오랜 세월의 손때가 남아있습니다.파전에 동동주 깔끔하게 처리하고 나간 옆 자리 흔적을 보고 있노라니 나도 한사발 먹고 싶었지만음주 운전은 아니되기에...ㅠㅠ산딸기차와 유자차추운데 있다 들어와서 그런지 따끈하고 향긋한게 참 좋았습니다.특히 산딸기차...
오랜만에 보는 요런 연습장...열어보니 빈 여백 하나 없더라구요.뭘 보고 그리 놀라시는공 ;;;ㅋ민간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나름 까칠한 견공..저기 개집앞에 서서 바다쪽을 바라보면...요런 풍경이 펼쳐집니다.암석절벽이 참 멋드러집니다.자 이제 배고프니까 현지 친구가 추천한 곳으로 밥먹으러 갑니다. 배 채우고 인천으로 빨리 떠야합니다.다시 강릉 방향으로.....하조대 등대와 육각정으로 갈리는 지점에 있습니다.주차장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