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지만 종로초밥에서 오뎅탕을 한다길래 왔더니
휴가중이더군요.

종로 초밥은 몇 번 왔었지만 참 운이 없네요.
작년부터..올때마다 휴가, 아니면 만석 그리고 영업종료...

아무튼 이날은 맞은편 미성회초밥도 괜찮은 곳이라하여 왔어요.







기본만 받아먹어도 일인당 소주 1병은 무난하게 격파할듯





염통인듯...





생선 뼈튀김입니다.

꽁치도 한마리 대령이요





친절한 일행분께서 먹기 좋게 살 다 발라주십니다.







메뉴에 스모노가 있길래 시켰습니다. 만원인가?!?!
일행분들 말로는 좀 약한듯
지금은 사라진 할매스모노>종로초밥의 스모노> ...이렇게 순서를...
좀 약하다고...저는 이 메뉴는 인근 신주꾸에서만 먹어 본터라..
식견과 경험이 부족한 메뉴이므로 패쓰...

 

 

나 같은 막입이 먹기에는 크게 나쁘지 않았구요
술한잔 하면서 무난하게 먹을 정도





오뎅탕...
일반 술집에서 내놓는 오뎅탕과는 비교할 수 없는 묵직한 향이 있어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일행분들은 종로초밥보다 덜 진하다고..
삼삼구이나 종로초밥에서 오뎅탕을 한번 먹어봐야 비교가 될거 같군요. 나는;;





쫀득한 스지도 들어 있는거 같구요..





건더기는 양배추만두같은 요놈 한점 맛봤습니다.





우동+초밥..가격은 오천원인가?!?!
얘는 식사메뉴에요.
삼삼구이나 명성회초밥 같은곳이랑 똑같은 컨셉이죠.
노포들이 즐겨 찾는 대구의 구이집들에서 쉽게 만날수 있는 식사메뉴에요.

한잔 하기에 괜찮은 집 같습니다.
저는 요런데 좋아합니다.

종로초밥 꼭 가봐야겠어요.
비슷한 메뉴를 시켜 어디가 내 취향인지 한번 느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