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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객맛집 > 식객 리뷰
*영춘옥
서울 종로구 돈의동 131
02-765-4237 2013-09-17 조회수 : 2154 평점 : 0
식객리뷰 상세
종로3가 피카디리극장옆, 영춘옥|식·음료 > 한식작성자 : 프로이의 맛있는 즐겨찾기




 


종로의 아주 오래된 집.
24시간 풀가동으로 인해 새벽을 달리는 주당들이 좋아한다는 그 곳.
새벽에 이곳에 들러 따귀에 소주잔 기울인다죠...




리모델링하기전에는 다 쓰러지기 일보직전이었다는데...
지금은 외관이...아담한 프렌치 레스토랑 같아요.
그러나 내부는 육향 피어 오르는 곰탕집 그 자체.
초 저녁에 방문했는데 가게안이 손님이 꽉 찼어요.
들어가자마자 1층에 한 테이블 일어서더군요.
타이밍 기똥차요.






난 해장국(오천냥)
일행은 곰탕(육천냥)

김치와 깍두기는 항아리에서 막 퍼다 놓고 먹는 시스템이구요.
남기면 벌금이라고 붙여 있네요.
평소에도 짬을 거의 남기지 않는 나는 전혀 쫄지 않아요.






하얀 해장국


 





곰탕국물 베이스에 선지가 소량 들어가구요...(난 선지 많은게 좋은데..ㅠㅠ)
시레기와 콩나물 씹히는 느낌이 좋아요.
요런 구수한 해장국도 나름 매력있네요.


 


 





먹을때는...어 뭐 괜찮네...이정도였는데 돌아서니 생각나는 묘한 맛이 있네요.
자극적이고 얼큰한 ..시뻘건 선지 해장국을 좀 탈피해서 이제 요런맛도 좀 즐겨야겠어요.
인천에도 요런 마일드한 오래된 해장국집 몇 군데 있는걸로 아는데 좀 댕겨봐야 겠네요. 


 



 


 





일행이 시킨 곰탕...
국수사리 조금 나오구요..꽤 괘찮은거 같습니다만,
전 그래도 해장국이 좋아요^^

만약에 종로에서 늦은시간...
술자리가 있다면 이곳에 들러 따귀에 소주 한잔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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