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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객맛집 > 식객 리뷰
*육돈
인천 서구 검암동 599-2
032-566-3354 2013-10-01 조회수 : 2061 평점 : 0
식객리뷰 상세
육돈...돼지생갈비|식·음료 > 한식작성자 : 프로이의 맛있는 즐겨찾기




괜찮은 돼지갈비집이 있다고해서 검암동까지 왔습니다.
간석동 부암갈비를 생각나게 했던 곳




생긴지 얼마 안된듯한 상큼한 외관





밤 11시면 영업 종료입니다.





국산 돼지고기 판매 인증점입니다.





 









돼지 생갈비, 매운족, 등뼈탕..
모두 먹었습니다.^^ 





 










먼저 돼지 생갈비부터 주문~
250g에 만원. 





 










삭은 부추김치..
개인적으로 너무 삭은 부추김치는 그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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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동사거리 근처, 선미정의 부추김치
http://blog.naver.com/baeh76/60092856516

이 정도의 부추김치를 저는 참 좋아합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 취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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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들이가 여러가지 나옵니다.

육돈의 새우젓과 부암갈비의 갈치속젓
부암갈비의 고추절임과 육돈의 오이,마늘쫑,고추 절임
육돈의 부추김치와 부암갈비의 갓김치

나도 모르게 비교가 되고...
오이와 고추절임...부추김치 그리고 새우젓을 먹어보니
부암갈비의 고추절임과 갓김치, 갈치속젓이 더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는 개인 취향...





불판은 부암과 똑같습니다.  좀 낡은 느낌의 불판...
30년된 불판을 서울에서 구해오셨다고 하시더군요. 고기구울때는 이 불판 최고에요!
고기를 보게되면 닮은건 분명하지만 썰어낸 모양이 차이가 있고 두께는 더 얇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육즙이 적고 삼겹살의 느낌이 더 많이 나는듯했습니다.

젊어뵈는 사장님의 설명으로는 어릴적 할아버지께서 (지금의 부암갈비의 그것처럼)
돼지생갈비로 장사를 하셨다고 했던가 집에서 구워 주셨다고 했던가 ..(기억이 가물가물ㅋ)
아무튼 이와같은 모양과 방법으로 구워 부추김치와 곁들여서 함께 먹었다고 들었습니다. 





 





 











인천에서 이렇게 생갈비 내주는데 거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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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갈비의 돼지 생갈비

육돈의 생갈비는 평평하게 잘려진 느낌
부암갈비는 좀 굴곡있게 잘려져서 두께며 씹는 감이 다소 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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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부위에 대한 느낌은 비슷했으나
살코기...그리고 전체적은 맛의 느낌은 분명 차이가 있었습니다.





콩나물 무침.
그냥 먹어도 맛있더군요.





 





 









된장찌개와 계란찜도 등장..
곁들이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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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암갈비의 돼지 생갈비

비슷하기에 비교가 되더군요. 두께와 치감은 분명 차이가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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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부암갈비와 비교하게 되지만
여느 삼겹살집, 돼지고기집보다는 훨씬 좋다고 봐집니다.
가까운 동네에 이런 고기집 있다면 참 좋겠지만...
여기도 사는곳과 꽤 거리가 있어요.




계란 올려진 파무침을 테두리에 두르면 파가득한 계란찜이 완성됩니다. 





 





 






 







여러가지 곁들이로 이렇게 둘러줍니다.
솥두껑 삼겹살집가면 테두리에 이것저것 곁들여 주듯이 그런 느낌... 





 





 





 





 





 





보기만 해도 푸짐한 느낌이 들긴했어요.
특히 계란 섞인 파무침이 익어버리면 좋은 안주거리도 되구요...
단점은 고기에 소금간이 과하게 되면 파계란찜이 짜요..

육돈의 파계란찜과 부암갈비의 계란말이도 비교 되더군요.
여러가지 나와주어 푸짐함에서는 여기가 비쥬얼로 봐도 그렇듯이 우위에 있다 보여지지만
역시 개인적인 취향에서는 부암 사장님 아드님께서 제조해주시는 계란말이가..^^; 





 





 









테두리에서 익어가는 녀석들을 하나씩 집어 같이 곁들여 먹습니다.
 





 





 








고기외에 주변 먹거리만으로도 배가 차오릅니다.
부암에서는 고기를 많이 먹게되는데 여기서는 곁들이들 때문에
고기 먹는 비율이 줄어들게 되더군요. 





 









괜찮습니다.
동네에 이런 고기집 있으면 너무 감사할텐데요...
푸드파이터를 비롯한 동네 노는 애들이 무지 좋아할듯...
.





.





.





 





4명이서 처음에 두판만 시켰더니





모자라는듯해 한판 더! 










파 계란이 추가로 한판 더 둘러집니다.
넉넉한 인심^^
어떡하나 ... 고기 많이 못먹겠네요...
 





 





 





 










궁금함에 시켜본 매운족입니다.
구리석쇠판으로 체인지되구요...

두가지 불판을 보면서 나름 신경쓰신 흔적이 보였습니다.







돼지족을 슬라이스해 잘라서 요렇게 직화로 구워먹습니다.
돼지족발같은 느낌보다 그냥 고추장 불고기 구워먹는 느낌...
식으면 식감이 또 틀리더군요..따끈할때보다 조금 나은거 같은,,,

그리고 달다구리...
이 맛에 대한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듯하네요.

.
.








마무리로 시켰던 돼지 사등뼈탕.
등뼈넣고 끓인 김치찌개의 맛...





뼈에 붙어있는 고기에서 캔참치맛의 느낌이 나는건 미스테리...ㅋ
.
.

처음에 불, 불판, 그리고 돼지생갈비를 보면서 부암갈비와 똑같다 생각했습니다.
닮아있는 점은 분명히 있긴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식당 분위기, 고기 썰어진 모양, 숙성도, 고기 씹는맛, 곁들이와 고기의 어울림등...
부암갈비와 닮았지만 또 한편으로 틀린...또한 위치상으로도 인천안에서 극과 극....
어디가 낫다고 꼭 집어서 말하긴 힘들지만 개인적인 취향으로서는 부암쪽에 기울게 되네요.
하지만 깔끔한 실내와 곁들이가 이것저것 잘나오고 부암과는 차이가 있는 
육돈의 고기 맛이 좋다고 생각해 육돈이 더 낫다는 분들도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깨끗한 실내 분위기는 단단히 한몫할것이라 보여지구요...
부암에서 실망하신 분들이 육돈에 오면 좋아할것 같습니다.
부암 좋아하는 분들 많은데 내 주변에 안그런 사람 두사람 봤습니다.
그들의 취향에서는 육돈 가게되면 좋아할것 같다는 생각이 확 들더군요.

노포들이 즐겨찾는 수더분한 분위기와(프로이가 좋아하는^^) 가지수는 적지만
손맛이 더 밀접하게 느껴지는 곁들이가 좋다면 부암갈비
(부암은 가까운 친구나 편한 지인들과 한잔 하기에 좋은...)
깨끗한 분위기와 여러가지 푸짐하게 잘나오는 점이 좋다면 육돈...
(여자분들이나 연인끼리 데이트..그리고 가족의 외식을 놓고 봤을때...)
뭐 그럴거 같네요.

실제로도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이 꽤 있더라구요.
깔끔한 실내분위기와 정리잘된 주방.. 싹싹한 사장님...인상에 남더군요. 
부암갈비를 아는 분들이 봤을때 이 집 컨셉에 대한 표절시비가 예상되긴 하지만 
분명하게 느끼는건... 이 일대 고기집들 중에서는 절대 강자로 군림할거 같습니다.


 





주소: 인천 서구 검암동 599-2





전화번호: 032)566-3354

검암사거리 인근...골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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