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날리는 벚꽃, 끝 모르게 이어진 개나리길, 봄바람에 춤추는 유채꽃까지 전국은 지금 봄꽃축제 중. 봄은 길지 않다. 이번 주말 가벼운 옷차림에 맛있는 도시락 하나 싸들고 봄꽃놀이를 떠나자. 자연이 선물해준 아름다운 봄 꽃의 향연을 만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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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봄꽃축제 만나보기
아름다운 섬 제주의 유채꽃 만나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찾아온다는 제주. 유채꽃은 제주를 빼고는 말할 수 없을 만큼 유명하다. 유채꽃은 원래 3월 중순에 개화하여 4월 중순에 만개하지만 성산 일출봉 주변은 2월부터 장관을 볼 수 있다. 제주에는 성산 일출봉 일대를 비롯한 섭지코지, 서귀포시 유채꽃 단지, 산방산 등 많은 유채꽃 명소가 있으며 최근에는 올레길을 따라 걸으며 유채꽃을 즐길 수 있는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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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색 물결의 산수유꽃 만나기
봄이 오면 개나리, 진달래, 벚꽃보다 먼저 개화하는 봄의 전령사 산수유 나무는 아름다운 수형과 열매로 사랑 받아 오고 있다. 특히 봄에 피는 산수유꽃은 황금색으로 흐드러진 장관을 연출하여 보는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이천에서 가장 높은 원적산(634m) 아래 자리한 영원사를 향해 가는 길은 송말리에서부터 도립리를 거쳐 경사리에 이르기까지 8000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대규모 군락을 이루고 있다. 4월 10일 전후로 산수유꽃은 절정의 모습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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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는 마음의 붉은 동백꽃 만나기
한겨울 추위를 뚫고 피어나는 붉디 붉은 동백꽃은 왠지 애잔하다. 동백은 12월부터 피기 시작해 4월까지 피고 지기를 반복하는 까닭에 겨울 꽃인지 봄 꽃인지 분간이 어려운 꽃 중의 하나이다. 동백은 꽃이 시들기도 전에 바닥으로 눈물처럼 낙화하는 꽃. 떨어진 꽃들마저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500년 수령의 동백나무숲이 있는 서천 마량리의 ‘동백숲’ 은 서해바다의 세찬 겨울 풍파를 견디며 3월부터 4월까지 유난히 붉은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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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게 흐드러진 벚꽃 만나기
그야말로 ‘만발하다’는 표현이 어울리는 벚꽃의 개화. 전국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열릴 만큼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이다. 벚꽃은 3월 중순 이후부터 피기 시작해 4월 중순경 절정을 맞게 된다. 벚꽃축제로 가장 유명한 곳은 ‘진해 군항제’이다. 도시 전체가 눈부시도록 만개한 벚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루고 다양한 행사도 함께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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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홈페이지(www.kma.go.kr)에 들어가면 전국의 꽃 피는 시기를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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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 도시락 챙기기
푸드매니아
중식과 양식을 결합시킨 신개념 퓨전요리 전문점으로 주문 시 깔끔하게 포장된 도시락 형태로 배달해 준다. 르끄동블루에서 교육받은 명품 요리사의 솜씨를 맛볼 수 있다.
황금시루
한끼 식사나 간식으로 그만인 우리 떡 전문점. 커피나 녹차와도 잘 어울리는 다양한 종류의 떡을 개별 포장하여 판매하므로 야외에서 간편하게 즐기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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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축제와 함께하는 낯선 곳에서의 하룻밤
제주하늘푸른바다팬션
낮 동안 지천에 피어난 유채꽃과 벚꽃을 만끽했다면, 천혜의 자연 테마와 최고의 시설을 갖춘 제주도 최고의 호텔형 펜션에서 여독을 풀어보자. 펜션 어디에서나 한라산 정상이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전망이 압권이다.
자연이 좋은 사람들
아름다운 월출산의 벚꽃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천하절경의 산세를 자랑하는 월출산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통나무 펜션에서 여행의 설레임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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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길 사이로 바람을 가른다, 자전거 여행
씨엠비바이크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 멀리까지 찾아가지 않더라도 집 가까이 있는 공원까지 자전거로 달려보자. 길가에 핀 개나리, 진달래, 벚꽃들 사이로 상쾌하게 바람을 가르는 자유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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