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을 따라 걷고 홍천 통나무 펜션에서 따뜻한 장작불을 쬐고, 올 해의 겨울여행은 휴식과 함께 해보자. 스키장이나 눈썰매장의 북적거림을 뒤로 하고 차가운 겨울 바람 속에서도 조용히 자신을 돌아보는 꿀 같은 평화가 있는 재충전을 위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색다른 여행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만드는 제주 올레길 도보여행이나 강원도의 깊은 겨울 정취를 제대로 느끼며 연인이나 가족과 함께 노천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펜션여행을 계획해 보자. 일상에 지친 마음을 상쾌하게 정화 시키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봄으로써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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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여행을 위한 준비
사실 평소에 걷기에 익숙하지 않은 도시인들에게 걷기 여행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무작정 마음만 앞서 무리한 일정을 잡을 경우 몸에 오는 부담은 생각보다 커진다. 하루에 한두 시간 걷는 것도 그렇지만 하루나 이틀 또는 일주일 동안 종일 걷는 걷기여행은 올바른 걷기요령이 중요하며 준비도 필요하다. 걷는 것은 가장 쉽지만 막상 제대로 걷는 사람은 많지않다. 장시간 걷기 위해서는 한달전 부터 조금씩 걷기 연습을 해야 한다. 걷기 전 스트레칭은 필수. 무릎이나 발목 관절에 문제가 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사람이라도 갑자기 5시간 이상을 걷게 되면 발목에 무리가 오기때문에 걸은 후에는 반드시 몸을 편안하게 쉬게 해주고 얼음찜질로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한국워킹협회가 걷기 운동의 효능에 대해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걷기 운동은 고혈압 당뇨 심장병 뇌졸중 암 등 한국인의 5대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 조절 호르몬을 조절해 면역력을 증강시켜 정신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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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여행하는 이들을 위한 길, 제주 올레
올레는 집 앞에서 골목길까지 이어지는 아주 좁은 길을 의미하는 제주말이다. 아름다운 섬 제주를 온전히 걸어서 한 바퀴 둘러보다 보면 차를 타고 다니는 여행에서는 느낄 수 없던 제주의 참 모습을 만나게 된다. 제주 중산간의 깊은 비경과 작은 섬들의 저마다의 매력까지 온전히 느낄 수 있다. 걸어서 여행하는 자들을 위한길, 걷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는 올레길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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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의 피로를 풀어줄 올레길의 호텔급 펜션들
제주 올레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발길이 이어지면서 꼭 호텔이 아니라도 얼마든지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펜션들이 생겨나고 있다. 제주여행은 비싸다는 생각은 버리자. 파인드샵 펜션 가맹점을 이용해 합리적으로 떠날 수 있다. 가까운 주변으로 떠나는 펜션여행과 비교해서도 경비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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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중심지 중문 관광단지와 화순해수욕장 중간에 위치한 바산올레는 올레8길 과 올레9길 시작점인 바닷가 포구마을 대평리에 소재하고 있다. 제주도 최남단의 특급호델 같은 콘도형 고급펜션. 전면으로는 가파도, 형제섬, 마라도가 보이며 뒤로는 한라산, 측면은 군산 및 안덕계곡, 박수기정 등 제주 최고의 절경을 자랑한다. 펜션에서 바라보이는 드넓은 푸른바다와 빨간등대, 분위기 있는 레드 브라운에서 커피를 즐기며 하루의 피로를 풀어보기 좋은 곳이다.
제주하늘푸른바다펜션은 제주시에서 서쪽으로 20분 정도 가면 만날 수 있다. 천혜의 자연 테마와 최고의 시설을 갖춘 제주도 최고의 펜션으로 전객실 넓은 평수의 복층형독채, 골프연습장,바베큐시설,잔디정원,편의점,회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펜션 어디에서나 한라산 정상이 한눈에 들어오는 탁트인 전망으로 저녁노을 붉게 물든 제주바다의 장관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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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산올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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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4-738-98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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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0.5% |
현금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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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주는 휴식, 숲 속 펜션여행
가평에 위치한 어린왕자의 나무별 펜션은 작은 동화 속 마을 같은 느낌을 준다. 주변은 생생한 자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사랑스러운 원목과 화이트 풍으로 꾸며진 실내 인테리어와 복층 구조의 객실은 소란스럽지 않고 깔끔하고 아름답다. 각종 편의시설과 카페가 자리하고 있으며 주변에 자라섬, 남이섬, 쁘띠프랑스, 아침고요 수목원, 요추계곡 등의 관광지와 강촌리조트가 인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스파에서 즐기는 겨울여행의 묘미
서울에서 차를 달려 서울춘천고속도로(미사리에서 동홍천 I.C까지)로 1시간을 달려가면 만나게 되는 홍천통나무펜션. 주변의 소나무와 잣나무 그리고 밤나무와 낙엽송 숲으로 둘러싸여 신선한 공기와 평화로운 전망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이 곳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전 객실에 커플스파가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다. 흰 눈이 쏟아지는 경치를 창 밖으로 바라보며 뜨거운 스파에 몸을 담그고 와인 한 잔을 즐겨보자. 일상의 피로는 그야말로 눈녹듯 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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