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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있게 옷태를 살리자.
소는 네 개의 위장을 가지고 있다. 소는 반추동물, 즉 되새김질을 하는 동물이다. 초식동물인 소는 음식물을 허겁지겁 삼켜 커다란 위에 담아두고 위협이 없는 안전한 곳에서 먹은 음식물을 천천히 되씹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각자 역할이 다른 네 개의 위장이 필요하게 되었다.

양 곱창은 양의 곱창이다?
양곱창은 양과 곱창을 함께 부르는 말이지 양고기의 곱창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양’이란 소위 위장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소의 위장은 네 개로 나뉘는데 양이란 첫 번째 위장부위를 말한다. 보통 소 한 마리에서 2~3 kg정도를 얻을 수 있는데, 예로부터 땀을 많이 흘리거나 허약한 사람들의 보양식으로 많이 이용했다.
두 번째 위장은 ‘벌집위’라 불리는 곳으로 역시 곱창으로 분류된다. 세 번째 위인 천엽은 내벽에 무수히 많은 잔주름이 나있으며 주로 육회용으로 이용된다. 네 번째 위가 바로 막창이라 불리는 곳으로 씹는 맛이 다른 부위에 비해 훨씬

쫄깃쫄깃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일반 고기류처럼 질리지 않고 특히 앞부분에 많은 효소를 내포하고 있어 술안주로 먹을 경우 다음날 숙취가 없다. 칼슘함량이 다른 부위보다 월등히 높아 성장기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음식이며 성인들의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소의 곱창과 돼지의 곱창은 차이가 있는데 곱창이란 소에게 해당하는 말이므로 사실 다른 동물에게 이 말을 쓰는 것은 올바른 표현이 아니다. 흔히 말하는 돼지곱창은 소고기의 곱창처럼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 돼지의 작은 창자부위를 말한다.


어떻게 먹어야 가장 맛있을까?
대부분 곱창은 굽거나 볶거나 전골의 형태로 먹게 된다. 사실 곱창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곱창은 기름기가 유난히 많은 '기름창자‘로 흔히 말하는 ‘곱’이 가득차 있다. 곱창의 맛은 사실은 창자 속에 들어있는 곱의 맛이나 양에 따라 결정되는데 ‘곱’은 소가 먹었던 사료가 곡물인지 풀 위주였는지에 따라서도 맛이 달라지게 된다. 어쨌든 곱창은 이러한 내장기관인 탓에 가장 맛있지만 손질이 쉽지 않고 냄새가 나지 않도록 꼼꼼하게 잘 씻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곱창의 맛있는 곱은 유지하면서 얼마나 냄새가 안 나도록 손질하는가가 곱창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동네에서는 여기가 최고! 입 소문난 곱창집을 찾아라!
단순할 거 같지만 손이 많이 가는 음식, 그래서 가게만의 노하우가 필요한 음식이 바로 곱창이다. 곱창 손질 후 재워놓는 양념장에 있어서도 독자적인 비법을 가지고 있는 곳이 많다. 지금부터 서울 시내 곱창 잘한다고 소문난 곳들을 소개한다.

천호동 소라소막창
천호동에 위치한 정겨운 분위기의 곱창집. 맛은 두말할 것 없고 친숙한 분위기가 좋아 찾아오는 단골손님들이 많다. 당일 작업한 신선한 100% 국내산 한우만을 취급하고 있어 항상 신선한 상태의 곱창을 즐길 수 있다.

강남역 막창뱅크
재미있는 이름의 막창뱅크는 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뒷골목에 위치해있다. 강남역에서 찾기 힘든 시골고향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곳으로 그 유명한 정통 대구 막창을 맛볼 수 있다. 포장마차 분위기의 왁자한 자리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한다.

신림동 누렁이황소곱창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곱창전문점. 신선한 재료를 매일매일 공급하기 때문에 곱창, 막창 뿐만 아니라 신선한 육회도 즐길 수 있다. 서비스로 나오는 생간과 천엽 등의 메뉴도 푸짐하다. 깔끔하고 세련된 매장 분위기, 푸짐한 양, 합리적인 가격까지 만족스러운 곳이다.

삼성동 이레곱창
곱창,대창,곱창전골,불곱창 등 다양한 곱창메뉴를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점심에도 특선메뉴로 이레곱창을 만나볼 수 있어 곱창 매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곳. 넓은 실내 공간이 확보되어 단체 모임이나 회식 등을 갖기에도 좋다.

봉천동 하하곱창
곱이 가득 차있는 맛있는 곱창을 즐길 수 있는 곳. 철저한 청결관리로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먼지 없는 깔끔한 매장 분위기도 추천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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