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는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잘 어울리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 체형은 물론 스타일링까지 갖춰져야 진정한 청바지 패션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흔히 입는 데님이지만 스타일링 방법에 따라 그 느낌은 확연하게 달라지는 게 청바지다. 이에 그 수도, 종류도 다양하다. 핏감에 따라 스키니진, 배기팬츠 등으로 나뉘기도 하고 워싱 정도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이렇게 다양한 청바지는 입는 법도 다를 터. 가장 대중적이고 친근한 패션 아이템. 청바지를 잘 입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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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바지 수명은 세탁부터
1. 첫 세탁은 드라이 크리닝으로 한다. 청바지는 세탁 시 핏과 물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자주 세탁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래서 처음에는 될 수 있는 한 드라이크리닝을 해주는 것이 좋다. 여유가 안 될 때는 찬물로 세탁을 하면 물빠짐이나 모양변형을 막아 줄 수 있다고 한다.
2. 소금물로 물 빠짐을 잡자. 소금과 물을 1 : 10 비율로 섞은 후 청바지를 소금 물에 하루 정도 담가둔 후 세탁을 하면 변색 없이 오래 입을 수 있다.
3. 세탁전 주의사항 체크하자. 청바지를 세탁하기 전 지퍼는 끝까지 채우고 단추는 다 잠근 후 주머니의 먼지도 털어준다. 그리고 나서 뒤집어 빨래망에 넣어 세탁한다. 지퍼와 단추를 채우는 이유는 세탁 시 모양변형을 막아주기 위해서이며, 청바지를 뒤집는 이유는 청바지 특유의 왁싱과 광택처리가 빨리 달아버리는 것을 예방해준다.
4. 중성세제로 빨래하자. 표백제나 독한 합성세제는 청바지의 광택이나 왁싱, 그리고 청바지의 고유 재질도 변형시킬 수 있기 때문에 꼭 중성세제를 이용해야 한다. 세탁은 6~10정도, 탈수는 1분 정도가 적당하며, 되도록 손으로 가볍게 짜서 그늘에서 말려 변형을 막는다.
5. 색바랜 청바지 되돌려보자. 색상이 너무 바랜 청바지를 다시 진하게 하고 싶으시다면 새 청바지와 함께 따뜻한 물로 세탁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고 적당히 물이 들어 보기 좋게 입을 수 있다.
6. 세탁 후 주의사항. 청바지를 말릴 때는 색상을 유지하고, 바지가 줄어드는 걸 막기 위해서 청바지를 뒤집을 채로 거꾸로 매달아 그늘에서 반드시 말려주는 것이 좋다. 세탁 후에 청바지를 다려주면 복구가 쉽게 되어 오래 입어도 변형이 쉽게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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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형 별 청바지 선택법
1. 다리가 짧은 체형
부츠컷 스타일이나 절개선으로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거나 롤업 청바지(하단을 접어 입은 청바지)로 시선을 아래쪽으로 끌 수 있는 스타일을 선택한다. 부츠컷 스타일은 무릎아래부터 통이 점점 넓어지면서 신발의 밑단까지 오는 길이로 가장 다리가 길어 보이는 시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한편 롤업 청바지의 경우는 다리 길이보다는 트랜디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면서 슬림 라인을 만들어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다.
2. 허벅지가 굵은 체형
허벅지가 굵어 허리 사이즈에 맞는 스타일을 입을 수 없는 체형은 일자 청바지나 통이 넓은 청바지 스타일을 선택한다. 통이 넓은 힙합스타일의 청바지는 허벅지의 살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으며 워싱이 없는 진한 색의 일자 청바지는 시각적인 효과로 다리를 날씬하게 보이게 한다.
3. 힙이 큰 체형
밑위가 짧은 스타일은 힙이 올라가 보여 힙선을 예쁘게 보이도록 하며 동시에 다리 길이도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앞뒤에 포켓이 달린 스타일은 포켓부분이 시선을 끌어서 체형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게 된다.
4. 허리가 굵은 체형
골반 스타일은 허리에 큰 제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입기에도 보기에도 편하고 핏도 삽니다. 골반 스타일의 청바지 중 몸에 붙은 스타일을 선택하면 다리를 길어 보이는 효과도 볼 수 있으며, 청바지 밑으로 갈수록 약간 퍼지는 부츠컷 스타일도 좋습니다.
화보 속 맵시를 현실에서 재현한다 테이크 프리미엄 진
압구정에 위치한 테이크 프리미엄은 트루릴리전, 디젤, 로빈스, 아베크롬비 등 구하기 어려운 청바지들을 직수입하여 따끈따끈한 신상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매장이다. 항상 옷들이 보기 편하고 깔끔하게 진열되어 있고 꼼꼼한 박음질과 맵시 있는 디자인을 자랑하는 이곳은 청바지 마니아들에게 정평이 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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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릴리전
미국의 프리미엄 청바지로 미국을 비롯 캐나다·호주·유럽 등 5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외 스타들의 애장품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말굽형태로 박음질한 뒷주머니와 두꺼운 재봉선 그리고 뒤틀린 옆라인을 특징으로 하는 트루릴리전은 날씬해 보일 뿐 아니라 편안한 착용감으로도 유명하다.
디젤
거친 매력을 지녀, 가늘고 호리호리한 체형보다는 근육으로 다져진 몸매에 잘 어울린다. 디젤의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골드에서 선보인 바지도 디젤의 DNA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이 바지는 주름진 체크 셔츠나 빛바랜 티셔츠와 매치하면 더욱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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