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와 함께하는 온 국민의 소셜샵 myshop

검색

배달주문도 이제는 파인드샵!KB국민카드 파인드샵을 시작하세요

마이 라이프

맵시있게 옷태를 살리자.
패셔니스타 그녀, 여름햇살 아래 머리에 얹힌 커다란 선글라스는 그녀의 시크함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선글라스의 계절이 돌아왔다. 이제는 대중화 되어 누구나 즐겨 사용하게 된 '멋쟁이 아이템' 선글라스는 원래 항공
조종사를 위해 만들어졌다.

파일럿을 위한 최초의 선글라스
1930년대 말 존 맥클레디(John Macgready) 육군 항공단 중위는 대서양을 넘기 위해 바슈 롬사(社)에 보안경 제작을 의뢰하게 된다. 당시의 조종사들은 고공비행 중 강렬한 햇빛에 직면하기 때문에 심한 두통과 구토증으로 몹시 고통을 받고 있었지만 당시의 안경으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었기 때문, 바슈 롬의 연구진들은 광선과 광학 시력등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을 동원하여 드디어 조종사를 위한 보안경을 만들어 냈는데 그것이 바로 최초의 선글라스인 레이 밴 녹색렌즈이다. 그 때부터 항공 조종사들은 빛을 차단하는 기능 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적외선을 조절하는 고글을 착용하게 되었다.
1936년 바슈 롬사는 다소 비싼 가격으로 최초의 상업적 선글라스를 생산하게 되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시작했고 이후 패션 악세사리로서의 선글라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높아감에 따라 모양과 장식, 색깔 처리 방법, 스포츠 용 등 다양한 선글라스를 선보이게 되었다.
선글라스는 햇볕이 강한 해외에서는 기능성 생활 필수품으로서 먼저 자리를 잡았다. 반면에, 우리나라의 경우 선글라스는 기능성보다는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되어 왔다. 패션을 좀 안다는 멋쟁이들의 필수품이었던 선글라스는 최근 자외선의 위험성이 널리 인식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기능성 생활 필수품으로 인식되기 시작하고 있다.


선글라스의 생명, 자외선 차단 기능
여전히 선글라스를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본래 자외선과 눈부심 현상 차단은 선글라스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므로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자외선은 시력저하를 유발시키기 때문에 오존층 파괴로 자외선이 강해진 요즘에는 건강을 위해서도 여름철 선글라스 착용은 중요한 문제가 되었다.

1) UV 마크 확인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는 UV(Ultra Videt) 마크를 확인해야 한다. UV마크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기능성 렌즈에 부여되는 수치로써, 가시광선 투과율이30% 이상, 자외선 차단율이 70% 이상인 제품이 적당하다.

2) 멀티 코팅 처리 확인
렌즈가 멀티코팅 처리 되어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물론 가격이 좀 높아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멀티코팅 처리가 되어있는 선글라스는 빛이 반사되는 것을 방지하고 시야를 선명하게 해주기 때문에 눈이 편안하다는 장점이 더 크다.

3) 용도에 맞는 렌즈 색상 체크
렌즈 컬러가 너무 진하면 눈을 오히려 쉽게 피로하게 하므로 렌즈 컬러 농도는 70~80% 정도가 적당하며 착용 장소나 용도에 따라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변가처럼 태양광에 많이 노출되는 장소에서는 진한 색상의 선글라스를, 운전 시에는 황색이나 갈색 등의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사물을 구분하기 좋다. 흐린 날이나 먼 곳까지 바라보는 일이 많을 때에는 붉은 색 계통의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얼굴형에 맞는 선글라스 선택
선글라스를 골라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느꼈겠지만, 내 얼굴에 어울리는 선글라스를 구분해내기가 뜻밖에 쉽지 않다. 본인이 본인에게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에 얼굴형에 따라 평균적으로 어울리는 스타일을 마리 체크해 두면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 동그란 얼굴형 : 동그랗고 낮은 콧대의 동양적인 얼굴형은 안경다리(템플)이 선글라스 알 중간보다 높이 위치한 것을 선택하면 얼굴이 좀더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프레임은 너무 어둡지 않은 밝은 칼라를 선택하도록 하고 둥근 얼굴을 좁아 보이도록 하기 위해 사각렌즈를 추천한다. 지나치게 둥근 알은 얼굴을 더 동그랗게 보이도록 하므로 피할 것.

2) 다이아몬드형 : 턱과 이마가 좁고 광대가 도드라지는 다이아몬드 형 얼굴은 안경다리가 심플하고 안구 윗부분에 무게감이 있는 스타일을 추천한다. 이러한 경우 좁은 이마를 커버해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즉 눈썹라인 부분에 포인트가 들어가 광대뼈로 가는 시선을 분산시켜주는 안경테가 좋다. 렌즈 밑 부분에 안경다리가 달린 경우에는 화려하게 장식된 것이 좋다. 사각 프레임이라면 윗부분은 직선으로 아랫부분은 곡선으로 처리되어있는 것이 역시 광대를 커버해 줄 수 있으므로 추천한다.

3) 타원형얼굴 : 계란형이거나 얼굴이 긴 형태에 속하는 타원형은 옆 라인을 강조한 프레임이나 오버사이즈의 큰 프레임을 추천한다. 두꺼운 프레임의 화려한 장식도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만들면서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렌즈는 각이 있는 것 보다는 동그란 형태가 잘 어울리며 너무 작은 렌즈는 얼굴이 길어 보여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4) 역삼각형 또는 하트형 : 넓은 이마와 작은 턱을 가진 하트형 얼굴은 프레임 아래가 넓은 선글라스를 선택하면 좁은 아래얼굴을 보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면 프레임 윗부분에 장식이 들어간 스타일은 위쪽을 강조해 시선을 분산시키므로 피해야 할 스타일. 안경다리는 낮은 쪽에 위치하고 있어야 얼굴 전체의 균형이 잘 맞아 보이게 된다.

5) 각진 사각형 : 하관이 넓거나 각이 진 경우, 인상이 딱딱하고 강해 보이는 경우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것은 선글라스의 무게중심이다. 무게중심이 아래쪽에 있으면 무거워 보이고 시선이 아래로 향하게 되어 각진 얼굴이 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타원형 계열의 선글라스나 양 끝이 살짝 올라간 캣 아이형 선글라스가 가장 잘 어울린다. 사각 형태의 렌즈나 특히 아래부분이 직선으로 처리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금, 은색테를 선택할 경우 지적으로 보일 수 있는 타입이다.


얼굴형에 따른 선글라스 구별법이 너무 헷갈리신다면, 간단하게 자신의 얼굴형과 같은 형태를 띄고 있는 선글라스만 피해줘도 80점 이상은 된다. 즉 얼굴이 동그랗다면 절대 피해야 할 선글라스는 동그란 형태의 프레임. 얼굴이 사각이라면 사각뿔테는 절대 금지. 이런 식으로 피해야 할 스타일만 알아두어도 올 여름 선글라스 선택은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