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치마는 봄 바람에 날리고, 봄 처녀가 제 오신다.
바야흐로 봄바람이 불어오면 무거운 코트를 벗어버릴 때가 멀지 않았다. 여자는 봄을 타고 남자는 가을을 탄다는 말이 있을만큼 봄은 여자의 계절이다. 이 말은 과연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말일까? 우리 주변에서 보면 봄을 타는 남자들도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는데도 굳이 여자에게 봄이란 계절을 짝 지워 준 까닭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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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여자의 계절이 된 이유
봄이 되면 겨울보다 따뜻하고 강한 햇볕을 쬘 기회가 많아지게 되는데, 이때 우리 뇌에서는 ‘세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된다. 이 ‘세라토닌’은 일조량과 관계가 많아서 꽃이 만개하고 일조량이 늘어날 수록 세라토닌 또한 늘어나게 되는데, 바로 이 호르몬이 사람의 기분을 좋아지게 하고 설레게 만든다. 그런데 여성이 남성보다 일조량에 더 민감하고, 감성적인 측면으로도 더 많이 발달해 있기 때문에 남성보다 더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는 것이다.
또 동양의 음양오행에서는 남자를 양으로 여자를 음으로 보는데 이런 이치에 따르면 봄은 양의 기운을 가진 계절이므로 음의 기운을 가진 여성이 더 많은 영향을 받게 되는 것이다. 반대로 가을은 음의 기운을 가진 계절이기 때문에 양의 기운을 가진 남성들의 마음이 설레게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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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이런 여러 가지 이유로 여자는 봄이 되면 마음이 들뜨고 설레기 마련이다. 겨울의 찬 기운이 가시기도 전에 많은 여성들은 옷장 정리를 서두른다. 겨울 동안 입었던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두꺼운 옷을 벗고 산뜻한 봄 옷을 입고 싶어지기 때문이다. 이때 반드시 한 번쯤은 체크하고 넘어가야 할 것이 바로 올해의 패션 트랜드를 곁눈질해 두는 것이다. 지나치게 유행을 의식하고 따라갈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트랜드에 너무 떨어지는 유행 지난 옷차림을 고수할 필요는 없으니까. 올해의 트랜드를 체크하고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로 접목하도록 하자. 몇몇 포인트만 알고 있어도 트랜드에 뒤쳐지지 않으면서도 개성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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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봄, 복고와 컬러가 만났다.
올 봄 트랜드는 한 마디로 “70년대로 돌아가라”이다. 그렇다고 엄마나 할머니의 옷장을 뒤질 생각을 하고 있다면 잠깐 기다리시라. 지난 2~3년간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복고풍이 올해에도 유행할 조짐이지만 올해의 복고는 뭔가 좀 다르다. 훨씬 생생해진 색감과 여성스러운 소재가 강조되고 있는 것.
2011년 봄에는 산뜻하고 생동감 있는 비비드 컬러가 대세이다. 그러나 비비드라고 해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강렬한 느낌의 원색이 아니다. 지극히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파스텔톤의 비비드 컬러가 유행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핑크 빛이나 연두 빛으로 그라데이션 처리된 하늘거리는 소재의 시폰 원피스와 작은 쁘띠 스카프들. 스카프가 익숙하지 않다면 여성스러운 실크 감촉의 블라우스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커리어 우먼의 경우 모든 스타일을 유행 컬러로 맞추기 보다 업무에 어울리는 깔끔한무채색 샤넬 치마와 화이트 블라우스나 셔츠를 매치한 후 시계나 스카프 등 작은 액세서리에서 비비드한 컬러감을 주어 포인트를 잡아주는 연출이 필요하다. 직장에서의 옷차림은 그 사람의 능력까지도 가늠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으니 지나치게 화려한 옷차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대학생이나 20대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올 봄 컬러를 활용하면 한결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청바지 위에 밝은 옐로우 니트를 입어주거나 빨간색의 니트를 매치할 경우 아이템 하나 만으로도 밋밋함을 벗을 수 있다. 젊음 만이 누릴 수 있는 생생한 느낌을 마음껏 표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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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스타일 제안
코코블랙 : 정형화된 오피스룩이 아니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이지한 오피스룩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기본적인 베이직 라인에 포인트 컬러로 매치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코코블랙에서는 인기 있는 상품 중 주간베스트 아이템을 엄선하여 각 아이템 별 3,000원씩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매주마다 진행한다.
드레스 무드 : 전남 순천에 위치한 여성 보세 의류점. 전체적으로 시크하고 클래식한 룩을 기본으로쉬폰 원피스 등 여성스러운 드레시 룩을 함께 구비하여 믹스 매치하기 좋은 스타일을 제안한다.새 봄을 맞아 다양한 신상품이 입고 예정이니 꼭 한 번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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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을 위한 발랄한 쇼핑몰
런던고양이 : 트랜드를 이끄는 핫한 아이템들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2030여성 의류 쇼핑몰. 봄 철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사랑스러운 컬러의 니트와, 진이나 스커트에 매치할 수 있는 파스텔톤 자켓들이 입고되어 있다. 회원가입시 할인 쿠폰도 풍성하게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요일별 특가 세일도 진행하고 있어 알뜰 쇼핑이 가능하다.
레브라이프 : 발랄하고 트랜디한 캐주얼 의류를 원한다면 레브라이프를 추천한다. 레브라이프에서는 기본적인 슬림 라인에 톡톡 튀는 컬러풀한 아이템을 매치하여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배기바지나 루즈핏 스타일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올 봄 새롭게 입학하는 캠퍼스 새내기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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