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면 안돼”라는 말이 꼬리표처럼 따라 붙었던 청소년기를 지나 드디어 “해도 돼”의 시기가 시작되는 첫 날. 그것을 인정받는 날이 바로 ‘성년의 날’이다. 단, 어른의 “해도 돼”에는 단서가 붙는다는 것만 기억하면 된다. 이제부터 “해도 돼”는 모든 일에 대한 책임은 본인 스스로에게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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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올리면’ 비로소 어른이 된다
우리나라에서 관례는 4대 관혼상제(冠婚喪祭)의 첫 번째 관문으로써 전통적인 성년의식이다. 남자는 상투를 틀어 갓을 씌우고 여자에게는 계례라 하여 쪽을 찌고 비녀를 꽂아주었다. 최근 골프 동호인 사이에서 처음 필드에 나가게 된 초보 골퍼에게 ‘머리 올린다’라는 표현을 쓰게 된 것도 이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관례 때에는 어른의 평상복과 출입복, 예복으로 세 차례 옷을 갈아 입히고 남자에게는 술을, 여자에게는 차를 내렸다. 옷을 갈아 입혀 외형상의 변화를 주는 것은 어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우는 것이고, 술을 내리는 것은 어른으로 다시 태어남을 하늘에 알리는 것과 술 마시는 예절을 가르치기 위함이었다.
남자는 관례의 절차를 마치면 평생 쓸 이름과 자(字)와 호(號)를 가졌으며 결혼할 자격과 벼슬길에 오를 권리도 갖게 되었다. 이름이 있는데도 자를 지어주는 것은 그만큼 이름이나 명예를 중요시 여기라는 의미였다. 관례가 끝나면 웃어른들에게 인사를 드리게 되는데 이때부터 어른들은 답배를 하고 높임말씨를 써주었다. 따라서, 관례의 정신은 복식, 음식, 호칭, 대인관계에서의 어른의 예절을 가르치는데 있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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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에는 성년의 날을 1973년 4월 20일로 지정했다가, 1985년부터는 5월 셋째 주 월요일로 바뀌어 시행해 오고 있다. 성인으로서 자각과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워주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격려해주기 위해 학교와 직장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성년의식을 거행하고 있다. 성년이 되면 무엇보다 사회 구성원으로서 완전한 법률행위를 할 수 있게 된다. 민법 제4조에 의해 성인으로서 매매권 행사, 소유권 행사, 계약 체결, 투표권(19세) 등을 행사할 수 있게 되는 것.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완전한 인격체로서의 자격을 인정받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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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스무 송이, 향수, 그리고 키스
‘장미, 향수, 키스’... 라니. 아직 교제하는 이성친구가 없는 외로운 싱글들에게는 원성을 살 법 한 이 선물들은 언제부턴가 성년의 날 공식 지정 선물처럼 되어버렸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런 공식화된 선물 목록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하고 있다. 그야말로 개성 강한 새로운 세대들에게 이러한 정형화된 선물은 진부하게 느껴지기 때문. 자신만의 아이디어가 들어간 톡톡 튀는 선물들이 눈길을 끈다.
일생에 한 번 , 평생 기억될 선물 준비
성년의 날은 누구에게나 일생에 한 번 뿐인 날이다. 만 19세. 어른이 된다는 사실이 두렵기 보다는 마냥 설레고 행복한 때이기도 하다. 주변에 성년을 맞이하는 새내기 어른이 있다면 그들의 앞날이 밝고 행복하길 빌어주며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보자. 앞으로 헤쳐나가야 할 힘든 날들에도 행복했던 성년의 날을 기억하며 힘 낼 수 있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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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스윗스멜링 : SWEETSMELLING 은 '향기로운'이라는 뜻으로 풍요롭고 센스있는 삶을 선사한다. 스타일리쉬한 감각과 신선한 소재를 사용하여 한층 더 아름다운 꽃을 선물 할 수 있다.
행복한플라워 : 꽃향기가 가득한 행복한플라워에서 정성 가득한 꽃다발로 성년의 날 기쁨을 두배로 만들 수 있다.
플라워샵피오니 : 서울 꽃시장에서 다양하고 신선한 재료를 직접 구입한 꽃으로 유능한 전문 플로리스트가 특별한 꽃다발로 완성해 준다.
<색다른 선물 시계>
워치보이 : 유명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동일한 정품을 최고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물을 준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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